아산나눔재단(이사장 정진홍)은 전국 단위로 펼쳐지는 ‘제1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의 첫 번째 지역예선을 안산에 위치한 중소기업연수원 소강당에서 오는 13일 개최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기존 창업대회가 단순한 상금 수여에 머물렀던 한계를 뛰어넘어 입상자는 총 2억원의 상금과 함께 지난 3월 조성한 ‘정주영 엔젤투자기금’의 우선 투자검토대상자로 선정된다.
경기 지역예선은 중소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 주관으로 개최된다.
사업계획서 심사에 통과한 10개 팀을 대상으로 예선이 진행되며 벤처캐피탈리스트들이 심사위원을 맡게 된다.
사업아이템의 혁신성 및 사회적 영향, 기술성과 시장성, 사업능력 및 태도 등을 평가하며 예선 당일 결선 진출자 5팀이 결정된다.
한편, 이번 대회는 내달 7일까지 전국에 걸쳐 지역예선이 진행되며 예선에 통과한 팀을 대상으로 2박 3일간의 합동 캠프를 거쳐 8월 14일 최종 결선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