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 수원점이 티셔츠, 가디건 등 다양한 상품을 g(그램)단위로 판매하는 이색 마케팅 행사를 펼친다.
AK플라자 수원점은 13~15일 5층 전관 이벤트홀에서 브랜드, 상품 종류와 관계없이 전 상품을 g(그램) 단위로 무게를 재 10g당 300원에 판매하는 ‘킬로 패션 대전’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백화점 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티셔츠, 가디건, 블라우스, 스커트 등 여성용 의류상품을 종합적으로 판매하며 수량은 약 3만여 점에 이른다.
AK플라자 측은 “티셔츠나 가디건의 평균 무게는 약 70g~120g으로 이번에 판매되는 티셔츠나 가디건은 평균가격이 2천100원~3천600원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백화점 측은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구매 기회를 제공하고자 1인당 구매 가능한 상품의 중량을 최대 5㎏으로 제한한다. 이와 함께 행사장 내에는 바구니와 개인용 저울을 준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