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권선고등학교가 교육과학기술부의 ‘제1회 학교폭력 예방 우수사례·정책제안 공모전’에서 언어문화 개선분야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노력한 학교, 지방자치단체 등 각종 단체의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제1회 학교폭력 예방 우수사례·정책제안 공모전’ 우수사례 48편을 선정, 17일 발표했다.
권선고는 학생 언어문화지킴이 운영과 교과와 연계한 방송 프로그램 활용, 학생 언어문화 개선을 위한 백일장·공모전·토론대회·논문 발표대회 등을 실시한 점을 인정받았다.
인성교육 분야에서는 안양중학교가 교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생활지도 달인 되기’ 연수 및 비폭력 선언과 학생 대상 서약서 작성 등으로 우수학교로 선정됐고 안산 초지중학교는 학생과 교사, 가족 간 친밀감 형성을 위한 ‘관계증진 프로그램’을 연간 운영해 선정의 기쁨을 누렸다.
또한 학교사회복지사 파견 및 찾아가는 부모교육교실을 운영한 과천시청과 학교폭력전담상담기관 ‘청소년 어울림센터’를 설치·운영한 광명시청, 또래상담 등을 운영한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탈학교 청소년을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한 시흥시청 등이 우수사례 기관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