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경기남부지역에서 훼손돼 교환된 소손권 금액 규모가 지난해 대비 8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12년 상반기중 경기남부지역 소손권 교환 현황’에 따르면 올 상반기 경기남부지역에서 화재 등으로 훼손된 소손권은 8천772만6천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천863만원 보다 80.4% 늘었다.
건 수로는 지난해 상반기 136건에서 올해 97건으로 28.7% 감소했다.
권종별로는 1만원권이 54.6%(4천858장)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1천원권 34.8%(3천101장), 5만원권 8.9%(788장) 순이었다.
사유별로는 불에 탄 경우 29건(1천77만7천원), 습기에 의한 부패 28건(6천867만4천원), 기타 훼손 23건(636만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