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4개 도서관에서 ‘2012년 여름방학 특별교실’을 개설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어린이는 물론 유아·중학생·일반인들에게 학습, 문화, 취미활동 등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특별교실은 도서관(중앙·설악·청평·조종)별 특성에 맞게 각기 다른 주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주요강좌로는 책과 함께하는 여름방학, 통통튀는 스토리텔링 영어, 생활소품 손바느질, 사서직업체험 등 30강좌로 500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정보를 얻게 된다.
중앙도서관은 초등학생과 유아를 대상으로 ‘꿈 찾아 떠나는 여행프로그램’을, 올해 처음 여름방학 특별교실을 운영하는 청평도서관은 온몸으로 즐기는 영어그램책 읽기(유아), 생각이 자라는 책 만들기(초등), 프랑스어와 문화의 이해교실(일반) 등을 운영한다.
설악도서관은 창의력과 재능·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통합 두뇌놀이, 종이접기 영재교육, 손바느질 프로그램과 미원공부방, 설악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북아트와 함께하는 논술교실을 운영한다.
여름방학 특별교실은 오는 23일부터 8월17일까지 4주간에 걸쳐 프로그램별로 주회 2시간씩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배움의 기쁨과 즐거움은 물론 도서관이용을 활성화해 지식기반사회에 한발 더 다가서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