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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남부경찰서"주민들 괴롭히던 ‘동네 주폭’ 쇠고랑"

경찰이 법질서를 준수하는 올바른 음주문화를 위해 주취폭력 척결의지를 내비친 가운데 수원과 안성지역에서 주취폭력을 휘두른 남성이 잇따라 구속됐다.

수원남부경찰서는 상습 주취 폭력을 일삼으며 주민들에게 불안감 및 위압감을 조성한 김모(35)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일 새벽 2시50분쯤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에 거주하는 남모(57)씨의 집에서 개가 시끄럽게 짖는다는 이유로 쫓아 올라가 피해자인 남씨와 말다툼을 하던 중 미리 소지한 쇠파이프를 이용해 전치 5주의 상해를 가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상습 주취자인 김씨는 주거지 부근 슈퍼 등 아파트 상가 주변에서 밤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노상방뇨, 음주소란, 무전취식, 폭행을 일삼아 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 안성경찰서도 술에 취해 노래방 종업원과 경찰 등에게 행패를 부린 혐의(폭력해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A(43)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8일 밤 11시20분쯤 술에 취한 채 안성시 대덕면 모 노래방에 들어가 아무 이유 없이 종업원에게 욕설을 하고 노래방 기기 등을 파손했다.

A씨는 뿐만 아니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도 욕설과 폭행을 하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해 초 평택에서 재물손괴 사건으로 징역형을 받고 현재 집행유예 기간에 주취 폭력을 일삼아왔다고 경찰은 밝혔다.

/지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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