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민원인의 시간·경제적 부담을 줄여준 우수공무원 5명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민원처리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5명은 법정처리 기간이 2일 이상 유기한 민원과 고충민원 등 300건에 대해 건당 평균 12.3일, 총 1만2천314일(33년7개월)의 처리기간을 단축했다.
민원봉사과 이재성 주무관은 처리기간이 14일인 건물번호 부여와 변경신청 민원사무 72건에 대해 건당 11.6일, 총 839일을 단축했다.
또 산림과 장택순 주무관은 산림경영계획 인가, 입목벌채허가, 복구설계서승인신청 등 121건의 사무를 처리하면서 건당 10.9일 단축해 1천328일을 줄였다.
특히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보편적인 복지행정을 펼쳐온 주민지원실의 스피드민원처리가 눈에 띄었다. 처리기간인 30일인 기초노령연금지급신청처리와 보육료 및 양육수당 지원신청, 14일인 사회복지서비스와 급여제공신청 등의 사무를 평균 13일 줄였다.
이 업무를 담당하는 김미심, 오경아, 김성호 주무관은 795건의 민원사무를 처리하면서 1만147일을 단축했다.
이번 우수공무원 평가는 민원의 법정 처리일수에서 일찍 처리해 남은 처리일수를 나눈 점수에 가점을 주고 법정 처리일수에서 초과 처리한 일수를 나눈 점수에 감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산정해 선정됐다.
민원처리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5명은 8월 월례조회에서 군수표창과 함께 시상금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