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E-School 여름방학 캠프’가 지난달 30일 수원대학교 벨칸토 아트센터에서 캠프 참가 학생과 학부모, 영어캠프 교사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갖고 3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E-School 여름방학 캠프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선발된 250명의 학생들이 모여 3주간 모든 생활에서 영어만을 사용한다.
이번 영어캠프는 수원대학교 국제어학원이 위탁받아 진행하며 1인당 캠프 참가비 150만원 가운데 30%인 45만원은 자부담 나머지 70%인 105만원을 시가 부담했다.
특히 선발된 학생의 10%(25명)는 저소득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선발, 참가비 전액을 시가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영어를 두려워하지 않고 원어민 선생과 생활하면서 외국 문화도 접하고 친구들도 많이 사귈 수 있는 뜻깊은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