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1 (월)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한국 친구들의 친절과 문화 잊지못할거예요”

 

“내년에 다시 만나요. 사랑합니다.”

의왕시와 국제적인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미국 노쓰리틀락시 홈스테이 교류방문단 일행이 의왕시 우호교류 홈스테이를 무사히 마치고 지난 2일 귀국했다.

이들은 의왕시를 떠나기에 앞서 지난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의왕시가 마련한 환송회에 참석 10박11일간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고 아쉬운 석별의 정을 나눴다.

지난달 23일부터 8월1일까지 의왕시를 방문한 교류단은 한국과 미국 두나라의 청소년들에게 이질적인 문화체험과 국제적인 안목을 넓혀 주는 계기가 됐다.

이들은 그동안 의왕 철도박물관과 조류생태과학관 등 의왕시 투어를 시작으로 떡볶이 만들기 등 한국 전통음식 체험을 비롯 풍물놀이, 난타공연 관람 등을 통해 우호 관계를 돈독히 했다.

이날 환송회에서 노쓰리틀락시 홈스테이 교류단 일행인 그랜트 스트로밸(17)군은 “한국 친구들의 친절과 한국의 문화를 직접체험하게 해준 의왕시에 감사한다”면서 “내년에는 미국에서 다시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로 12회째를 맞고 있는 노쓰리틀락시와의 홈스테이 교류는 두 도시간의 우의를 돈독히 다지는 계기가 되고 있을 뿐 아니라 청소년들의 교육에도 크게 도움이 돼 앞으로도 양국의 우호와 청소년의 넓은 안목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