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성범죄 예방 안전네트워크를 구축한다.
군은 아동·여성 등이 많이 이용하는 공원과 놀이터에 CCTV를 설치, 안전지대를 마련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CCTV가 설치될 곳은 가평생활체육공원과 목동도시공원 두 곳으로 총 22대가 설치된다.
이번에 설치되는 CCTV는 검지용 16대와 추적용 6대로 주변감시는 물론 움직이는 물체를 추적하고 적외선 기능도 갖춰 야간에도 선명한 화질을 확보해 24시간 촘촘한 안전을 확보한다.
총 1억5천만원이 투입될 이 사업은 오는 20일까지 이해관계인 및 지역주민들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9월에 공사에 착공, 10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도로변, 주택가, 스쿨존 등에 설치된 108대의 운용실태 점검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용도와 목적에 따라 분산 운영되고 있는 CCTV를 일원화하는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가평군과 가평경찰서는 올레길, 관광지, 휴양지 등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활동과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