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9일 군청 회의실에서 홍해룡 기업인회 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인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관내 기업체 최고경영자들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는 경제 성장률 하락에 따른 원가상승 및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이를 극복해 나가고자 마련됐다.
또한 중소기업 지원시책, 자금지원제도, 기업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경영 전반에 걸친 지원제도에 관한 설명도 이뤄졌다.
간담회를 주재한 이진용 가평군수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보다 튼튼한 체질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지원시책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 상반기동안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1억2천여만원을 투입, 기숙사·식당 등 개보수와 석축쌓기, 간판정비 등 기업환경을 개선해 왔다.
특히 15개업체에 4억4천만원의 특례보증을 통해 경영안정을 꾀하고 5개 업체에 디자인 및 시제품개발 등을 위해 3천700만원을 지원,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이끌어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