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오는 31일까지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3년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 실태조사를 이달말까지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은 중소기업 인근의 ▲도로와 소교량 ▲상하수도 ▲보안등 및 공동 안내표지판 등의 기반시설 정비나 설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사업 규모에 따라 도·군비를 지원해 환경을 개선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 도시가스공급시설도 신규로 포함시키는 한편 기숙사 등 개·보수가 불가한 시설에 대해 증·개축도 허용할 방침이다.
이밖에 근로환경 개선사업 지원사업 선정시 5천만원 이내로 한정했던 총사업비 한도도 폐지키로 했다.
여성기업과 여성근로자, 주조, 금형, 용접 등 소위 뿌리기업에 대해서는 대상기업 선정시 가점이 부여된다.
군은 이번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달 경기도 기업육성 및 지원대책협의회 심의를 거친 후 내년도 지원대상을 확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애로와 고민사항을 빠르게 처리하고 지원함으로써 경영과 고용안정을 이뤄 지역경제는 물론 서민생활 안정에 기여하는데 행·재정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