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북면 소재 남송미술관(관장 남궁원)에서 오는 10월11일까지 ‘2012 경기도 대표작가전’이 열린다.
남송미술관이 주최하고 경기도와 가평군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도내 거주 순수미술작가 중 왕성한 작품활동으로 국내 미술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작가를 선정, 도내 우수작가를 발굴하고자 개최된다.
회화, 조각 등 65명의 작가들이 참여하며, 전시 선정위원은 정문규(서양화), 요용길(한국화), 한진섭(조각), 남궁원(서양화) 작가가 맡았다.
이번 전시는 도내 전시는 물론 중앙 및 해외무대에서도 경기도 작가의 미술세계를 높이 평가받을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지는 기획전으로 마련됐다.
남궁원 관장은 “경기도민으로서 명예와 자존심을 갖고 세계무대에 전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보다 발전된 전시기획으로 경기도미술의 위상을 높이고자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며 “2013년 도내 순회전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12년 경기도 대표 작가전에는 대한민국 미술상을 수상한 정문규·성백주 작가, 국전 대통령상을 수상한 강정완 작가, 이중섭미술상을 수상한 민정기 작가, 세종대왕상을 조각한 김영원 작가, 실경산수화의 대가로 월전미술상을 수상한 오용길 작가, 한국미술작가상을 수상한 남궁원 작가 등이 참여해 더욱 빛을 발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