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농구협회 회장을 맡고있는 민주통합당 이종걸(안양 만안·사진) 의원은 오는 25일 제2회 ‘독도사랑 농구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독도 선착장에 설치될 특설코트에서 3대 3 방식으로 치러지며, 기상 악화 등으로 접안이 불가할 경우 26일 재시도할 예정이다.
이 대회는 지난해 8월에 처음으로 열려 독도에서 열린 첫 공식 스포츠 행사로 기록됐다. 2008년에는 한국농구 100주년 기념으로 ‘독도 농구대회’가 추진됐으나 기상 악화로 해안 경비정 선상에서 경기를 치렀다.
이 의원은 “학생들에게 독도의 소중함과 함께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독도사랑 농구대회를 통해 농구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해 전 국민이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