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각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지친 몸과 마음의 치유를 위한 ‘힐링(healing)산업’이 급격하게 확산되고 있다.
22일 특허청에 따르면 ‘힐링(healing)’ 관련 브랜드 출원건수는 2008년 26건, 2009년 40건, 2010년 65건, 2011년 72건에 이어 올 7월말 현재 86건으로 최근 대폭적인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출원분야별로는 피로해소와 피부미용관리 분야에 집중됐다.
구체적으로는 ‘화장품류(제3류)’의 출원이 84건으로 1위를 차지했고 70건과 54건을 각각 출원한 ‘이미용 및 의료서비스업(제44류)’ 과 ‘스포츠 및 문화관련업(제41류)’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출원인별로는 총 469건 중 개인과 법인이 각각 235건과 234건을 출원해 비슷하게 출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 관계자는 “생활수준 향상에 따라 양질의 생활을 누리려는 소비자들의 욕구가 높아지면서 이를 상업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관련업계의 힐링(healing)분야 상품(서비스) 및 브랜드 개발 노력에 기인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