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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숙원사업 새마을회관 신축 ‘순풍의 돛’

 

가평군 새마을가족의 30년 숙원사업인 새마을회관이 7개월만에 50% 공정율을 보이며 연말 준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총 34억원의 사업비(특별교부세 9억원, 도비 16억원, 군비 9억원)가 투입돼 지난해 12월14일 착공한 새마을회관은 지하1층~지상3층, 1천586㎡(480평) 규모다.

1층과 2층에는 남·여 샤워실이 자리하며 3층은 사무실과 회의실이 자리잡게 된다.

3층까지 건물외관을 완공한 상태인 신축 새마을회관은 공사금액이 부족해 진행에 차질을 빚던 중 자립형 회관을 갖고자 하는 6천500여 새마을가족들의 힘이 보태져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연내 완공을 목표로 허금범 지회장을 비롯한 남·녀새마을지도자들은 4억여원의 공사비 부족액 중 일부를 자부담으로 충당하고자 지난 6월부터 대대적인 모금행사를 실시했으며 23일 현재까지 5천100여만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새마을지회는 오는 9월20일을 전후해 알뜰바자회를 개최, 판매기금 또는 연말 입주를 목표로 2억여원의 회관건립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5월8일 산림조합과 잣판매 촉진 및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로 얻은 잣판매 등 수익금을 기금조성에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모금활동을 통해 한껏 고무된 새마을회는 연말 회관건립 후 사회환원사업 등으로 지역민들에게 사랑받는 봉사단체로 더욱 매진하겠다는 각오다.

허금범 새마을지회장은 “30년의 오랜 기다림 끝에 새마을회관이 완공되는 등 제2의 새마을운동이 일어날 수 있는 전환점이 마련되고 있다”며 “새마을 가족들의 단결된 힘을 보여줘 봉사혁신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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