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는 27일 태풍 ‘볼라벤(Bolaven)’ 북상에 따른 농가의 피해 예방을 위해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공사는 전국 61농가에 1천244명의 직원이 참여해 배, 사과, 포도, 고추 등 과수농가의 낙과 방지를 위한 지지목 설치와 수확작업, 비닐하우스의 강풍방지 작업을 실시했다.
박재순 사장은 이날 공사 본사 직원 100여명과 함께 용인 남사면의 고추 농가와 화성 서신면의 포도 농가를 찾아 비닐하우스 강풍 방지작업과 수확 작업을 직접 도우면서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