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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자금난 중기 200억 긴급 수혈

경기도내 중소기업을 위한 특별경영자금 지원이 잇따르고 있어 유럽발 재정위기 및 내수경기 침체로 인한 중소기업들의 자금난에 숨통을 틀 수 있게 됐다.

도는 추석을 한달여 앞두고 자금난을 겪고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특별경영자금 200억원을 융자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태풍 ‘볼라벤’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재해 특별경영자금 100억원을 긴급 지원키로 한데 이어, 부가가치와 고용창출 효과가 큰 신성장동력 산업분야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특별경영자금 100억원을 융자 지원키로 한 이후 세번째다. 중소기업용 운영자금만 400억원이 일시에 풀리게 된 셈이다.

이번 지원대상은 제조업 또는 제조업관련 서비스업체로 일시적 자금난을 겪고 있거나 원자재 구입 등 운영자금이 필요하고 거래처 부도 또는 수출승인을 받은 업체 중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했다.

융자 조건은 1년 만기 일시상환이며 이율은 신용보증서 담보 때 연 4.6%, 부동산 등 담보 시 연 5.1%다.

기존의 운전자금 융자와 상관없이 업체당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한다. 융자를 받으려면 경기신용보증재단 시·군 각 지점(1577-5900)으로 신청하면 된다. 대출은 농협은행 영업점에서 취급한다.

도는 이에 앞서 지난 28일 태풍 ‘볼라벤’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피해액 범위 내에서 업체당 10억원 이내, 소상공인은 5천만원 이내로 연 3%(고정)로 재해 특별경영자금 100억원을 긴급융자 지원키로 했다.

도는 또 녹색기술산업, 첨단융합산업, 고부가서비스산업 등 신성장동력 산업분야 중소기업에 대해서도 기존의 도 운전자금 융자와 상관없이 업체당 5억원 한도로 3년 만기에 신용보증서 담보일 경우 연 4.8%, 부동산 등 담보 경우 연 5.3%의 특별경영자금 100억원을 융자 지원키로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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