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경찰서(서장 이훈)는 30일 2층 청하연에서 성애병원과 골목조폭 등 5대 폭력 척결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양 기관 관계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골목조폭의 예방 및 재범방지를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성애병원은 주취상태로 형사 입건된 피의자에 대해 지속적인 상담과 진료로 재범의지를 차단하고 재활을 돕게 된다.
이훈 서장은 “서민을 괴롭히는 골목조폭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사후관리가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며 “이를 통해 사회 곳곳에 상습 주취 폭력 범죄로 발생하는 막대한 사회적 손실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서는 지난 6월부터 서민 상행위를 위협하는 골목조폭을 집중 단속해 80명을 검거, 그 중 8명을 구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