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4일 국외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산동성 린이시에서 개최되는 ‘제3회 린이시장 무역 박람회’에 공식 사절단을 파견했다.
이번 사절단은 김윤주 시장을 비롯해 이석진·이견행 시의원, 원성희 군포상공회의소 회장, 이재화 군포시교류협의회 회장, 봉정하 ㈜포커스 대표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이들로 구성됐다.
이번 박람회는 ‘전세계 브랜드와 귀한 친구들의 모임’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시의 사절단은 린이시뿐만 아니라 박람회에 참가한 각국의 사절단과 우호교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지역 기업체 7곳은 직접 박람회에 참가해 회사소개 및 제품 홍보.와 판매 활동을 전개하고 시 역시 홍보 부스를 운영해 세계 각국에 군포를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김윤주 시장은 “지역 기업체들이 시장 규모가 매우 큰 중국뿐만 아니라 박람회에 참여한 모든 나라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잡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더불어 책의 도시, 철쭉의 도시, 가족이 행복한 도시 군포를 전세계에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제2회 린이시장 무역 박람회에 처음으로 사절단을 파견, 자매도시간 경제교류 및 지역 기업체의 국외 진출 계기를 마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