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경찰서(서장 이훈)는 지난 5일 경찰서 어울마당에서 ‘아동성폭력 예방을 위한 어머니폴리스(마미캅)간담회’를 열었다.
어머니폴리스 임원진 100여명을 비롯 이훈 서장, 각 지구대·파출소장 등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지역주민참여 공동 네트워크 구축으로 빈틈없는 예방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간담회를 통해 학교주변 치안은 경찰인력만으로 대처하기에 어려움이 있음을 인식하고, 어머니폴리스가 하교 시간대인 낮 12시∼오후 5시 사이 하굣길 통학로 주변 순찰강화에 협조하기로 했다.
또한 경찰은 어머니폴리스 활동 시 지구대·파출소 지역경찰과 합동순찰, 상호 연락체계 구축 등 활동에 대해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광문초교 한 학부모는 “간담회를 통해 관내 성범죄자에 대한 실상을 알게 돼 경각심을 갖게 됐다”며 “대처요령도 교육받아 유익한 간담회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