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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투표율 2002년 수준 상승 전망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는 10일 대선 투표율의 상승 전망에 대해 “지역적으로 보면 경기도가 차지하는 비중이 제일 크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지역언론인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대선 투표율과 관련 “큰 흐름은 선거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것”이라며 “2007년 투표율이 65%였는데, 이번에는 투표율이 2002년도 수준까지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2002년도 투표율이 70% 가까이 됐다”고 전망했다.

그는 “투표율이 15% 올라가면 약 600만명이 더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많은 차이가 생긴다”며 “아마 총선 경향과 대선 투표의 성향이 600만명이 어디서 나오느냐가 중요한데, 600만명이 어떤 사람들이 나오느냐가 중요해서 그것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민주당 후보가 확정되고 10월에 들어가면 박근혜 후보가 확장성이 없기 때문에 1천140만표를 넘어 본 적이 없다. 지금까지 제일 많이 얻었던 것이 총선이든 대선이든 1천140만표”라며 “이쪽 진영은 2002년도에 1천300만표까지 얻었던 경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으로 봐서는 1천300만표 이하로는 어차피 당선이 안되는 구도”라면서 “전체 선거구도를 미니멈 1천300만표를 초과하는 구도로 짜야 하고, 그런 차원으로 선거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대체적으로 23일 결선이 끝나고 나면 우리가 예상했던 것처럼 추석 민심이 종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며 “이번 추석은 연휴가 닷새 가까이 되기 때문에 귀향도 많을 것이고 관심사도 높아져 추석민심이 어떻게 반영되느냐가 이번 대선의 큰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대표는 또 기금 고갈로 인한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의 유명무실 논란에 대해 “당 기본방침이 언론의 다양성, 여론의 다양성을 살리는 것”이라며 “언론의 다양성을 살리는 쪽으로 방향을 잡아 제가 다시 한 번 챙겨 지원이 이뤄지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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