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지던트 이블 5 : 최후의 심판
● 장르 : 액션 / 호러
● 감독 : 폴 W.S. 앤더슨
● 배우 : 밀라 요보비치 / 시에나 길로리 / 미셸 로드리게즈
엄브렐라의 치명적인T-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위험에 빠뜨리고, 언데드가 지구를 장악한다. 인류의 마지막 희망인 ‘앨리스(밀라 요보비치)’는 엄브렐라의 비밀기지에서 깨어나고 더욱 강하고 악랄해진 악의 존재들과 마주하게 된다. 도쿄와 뉴욕, 워싱턴, 모스크바 등 전세계를 넘나들며 사투를 벌이던 ‘앨리스’는 서서히 드러나는 자신의 미스테리한 과거를 알게 되고, 이제까지 진실이라 믿었던 모든 것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 더 트리
● 장르 : 드라마
● 감독 : 줄리 베르투첼리
● 배우 : 샤를로트 갱스부르 / 모가나 데이비스 / 마튼 초카스
남편의 갑작스런 죽음 뒤, 아내 ‘던(샤를로트 갱스부르)’은 네 아이들을 혼자 부양해야 하는 짐을 지게 된다. 그 중 8살 딸 ‘시몬’은 아버지에 대한 상실감이 누구보다 컸다. 아버지에 대한 간절한 그리움 때문인지 시몬은 신비한 경험을 하게 된다. 집 바로 앞에서 자라는 거대한 무화과 나무에서 아빠의 목소리를 들은 것이다. 시몬은 집보다 큰 나무를 마치 아빠인 것처럼 여기고 그 속에 안겨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게 된다. 엄마 던한테 이 사실을 말하는데 그녀도 차츰 나무를 찾는 시간이 늘어간다.
◇ 도주왕
● 장르 : 코미디
● 감독 : 알랭 기로디
● 배우 : 루도빅 버딜럿 / 하프시아 헤지 / 뤽 파룬
까칠하고 도도한 남자 ‘아르망’은 중년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주변에서 여성들에게 신사의 품격이 살아있는 인기남으로 통한다. 집, 괜찮은 직업, 남성적 매력 등을 두루 갖췄지만 여성들에게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던 그가 어느 날, 단조로운 자신의 삶에 점점 염증을 느끼던 무렵 우연히 어린 남학생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던 ‘퀴를리’라는 10대 소녀를 구해주게 된다. 여자에게 관심이 없던 ‘아르망’은 ‘퀴를리’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게 되고 보면 볼수록 나이에 걸맞지 않은 섹시함이 베어나는 그녀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