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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향리공원 국비지원 확대 등 지역현안 국회서 해결해달라”

 


채인석 화성시장이 13일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조성 국비 지원 등을 적극 촉구했다.

채 시장은 이날 21일간의 국토대장정을 끝낸 뒤 국회 정론관에서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국비 지원, 화성호의 담수화 결정 반대 해수유통, 국립자연사 박물관 건립지의 합리적 선정을 요구했다.

그는 매향리공원 국비 지원과 관련 “용산공원 조성의 경우에는 ‘용산공원 조성 특별법’을 제정해 1조5천억원의 사업비 전액을 지원하고 있지만 매향리공원은 조성 사업비 2천18억원 중 국비 지원은 고작 424억원 뿐”이라며 “같은 미군반환공여지임에도 각각의 사업 추진에 있어 서로 다른 가치와 기준을 정한 또 다른 차별”이라고 지적했다.

화성호 담수화 결정 철회 및 해수유통에 대해선 “1996년부터 담수화를 시작한 시화호는 2000년까지 수질보전을 위해 4천500억원을 쏟아 부었지만 결국 2000년 담수화를 포기했다”며 “그렇기에 화성호의 담수화 결정 철회와 해수 유통을 요구하는 것이며, 실패한 정책을 답습해서는 안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립자연사박물관 건립지의 화성 선정 요구에 대해 “정치적 논리에 따라 국립자연사박물관을 세종시에 내정하려는 것은 화성시를 비롯한 지금까지 박물관 유치를 위해 노력한 자치단체를 우롱하는 것”이라며 “화성시는 경기도와 함께 영국, 미국, 프랑스 등 세계3대 자연사박물관과 학술심포지엄 개최, 업무협약 등 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설명했다.

이날 채 시장의 국회 기자회견에는 새누리당 고희선(화성갑) 의원과 민주통합당 이원욱(화성을)·안민석(오산) 의원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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