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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밥 반공기 보급사업’추진… 20% 절감 기대

 


군포시는 음식문화 개선 및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밥 반공기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보급 대상 음식점은 지역 내 모범음식점 가운데 위생 상태가 특히 우수하다고 인정받은 35개소로, 시는 반공기 그릇 1천400개(업소별 40개)를 우선적으로 배포해 호응도와 성과가 좋으면 지원 대상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또 시는 반공기 보급 음식점에 손님이 밥 반공기를 요구할 경우 가격을 절반만 받고 제공해 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점, 밥 서비스 주문시 반공기를 제공해 업주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점, 어린이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 등을 지속적으로 안내·교육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시는 음식물을 남기지 않는 식문화 정착을 유도하고, 장기적으로 음식물쓰레기 20% 이상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경혜 위생과장은 “고기나 한정식 같은 음식을 먹을 경우 공깃밥을 남기는 분들이 많은 상황”이라며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밥 반공기 그릇이 널리 사용되면 음식물쓰레기가 줄어들어 환경오염 방지, 음식문화 향상 등이 자연스레 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푸짐한 상차림에 대한 선호도 개선, 먹을 만큼만 주문하고 남은음식 포장해 가기 등의 의식 개선 운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지역 음식문화 향상에 전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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