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대기환경 개선과 교통량 감축을 위해 오는 19일 공공기관 주차장을 일시폐쇄할 방침이라고 17일 밝혔다.
대기오염 및 기후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대중교통 및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통해 군민환경실천운동으로 확산해 가기 위한 공공기관 주차장 일시폐쇄는 세계 차 없는 날 행사와 맞물려 추진된다.
이에 따라 이날 군청을 비롯한 사업소, 읍면사무소의 주차장이 하루동안 폐쇄된다.
차 없는 날 행사는 1997년 프랑스에서 처음 시작돼 현재 40여개국 2천20여개 도시가 참여하고 있는 세계적인 환경 캠페인이다.
군 관계자는 “환경과 경제가 상생하는 저탄소 녹색성장 구현을 위해 단 하루만이라도 주민들이 불편을 감내하고 생활속에서 이를 실천하고 확산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