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남경필(수원병·사진) 의원은 ‘추석 전 경제민주화 정책 의원총회’ 소집요구서를 이한구 원내대표에게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제민주화실천모임 대표인 남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경제민주화는 국민이 원하는 시대적 요구고 새누리당 정강정책에 명시된 국민과의 약속”이라며 “국민 여론이 형성되는 추석 연휴 전에 당내에서 치열하게 고민하고 토론하는 진정성을 보여줄 필요가 있고 국감 이후에 하자는 것은 진정성을 인정받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원내대표가 ‘국정감사 전 경제민주화 의총 소집 불가’ 방침을 밝힘에 따라 소집요구서에 ‘추석 연휴 전인 9월24∼26일 사이’로 의총 소집시기도 명시했다.
소집요구서는 남 의원을 비롯해 정의화·정갑윤·장윤석·주호영·유승민 등 중진 의원을 포함해 총 41명이 공동으로 서명해 제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