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2015년 경기도체육대회’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015년 경기도체육대회는 당초 양평군에서 개최하기로 예정됐으나, 양평군이 내부사정으로 대회 개최를 포기하면서 현재 도에서 대회 개최 시·군을 물색 중이다.
시는 관내 기관단체장과 기업인, 시민대표단, 언론인 등을 중심으로 ‘(가칭)2015 제61회 경기도체육대회 유치위원회’를 구성, 전방위적인 유치활동에 착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 체육대회 유치 시, 도로부터 시설비 등을 지원받아 시의 부족한 체육인프라 구축에 상당부분 도움이 될 뿐 만 아니라, 선수단 체류기간 동안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시 홍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21일까지 각 시군으로부터 신청서를 제출받은 후, 현장실사를 거쳐 내년 3월 대상지를 결정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