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50세까지 회사생활 후 여유있는 귀촌생활 목표
안녕하세요, 지난 18일부로 법적 만 40세가 된 중년 직장인입니다.
현재 저의 가계상황을 아래와 같이 대략 정리했습니다.
- 가족: 나(회사원), 집사람(가사), 딸(초등4학년)
- 수입: 연봉 6천만원.
실수령액 월 440만원 정도이며 성과급은 1년 약 500만원 정도.
- 지출: 보험(30만원), 연금저축(34만원), 펀드(10만원), 주택청약(10만원) 포함 월 평균280만원 정도.
- 부채 전혀 없음.
- 전세 2억2천만원 거주
- 저축은행 등에 8천만원 예금 있음
위의 상황으로 보면 현재 8천만원과 매월 160만원, 성과급 1년 500만원 정도가 있습니다. 이 자금을 어떤 방식으로 운영해야 할 지 의문입니다.
참고로 저의 인생목표는 50세까지 회사생활, 이후 집사람과 딸아이는 도시생활, 저는 귀촌(귀농 아닙니다)으로 여유롭게 살고 싶습니다.
의견 부탁드립니다.
A.어떻게 자금관리를 하느냐에 따라 충분히 원하는 여유로운 미래를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재테크의 기본은 저축자금의 확보입니다. 충분한 저축자금이 확보되지 않는 한 아무리 좋은 방법과 금융상품을 선택하더라도 준비할 수 있는 자금의 한계는 있기 마련입니다.
3인 가족의 적정 월 생활자금비율은 소득의 40%입니다. 월 175만원 정도가 현재 의뢰인의 소득 대비 적정 생활자금규모가 되나, 현재는 월 195만원 정도로 적정비율보다 약 월 20만원 정도 추가 지출이 발생되는 상황입니다.
이 정도의 자금규모는 향후 자금관리를 통해 충분히 절약할 수 있는 사항인 만큼 월 175만원까지 소비금액을 줄여 보시기를 제안드립니다.
보장성보험은 소득의 10%이하가 적합하므로 월 30만원의 지출은 매우 적합하다고 생각됩니다. 이렇게 되면 월 저축가능자금은 235만원으로 적정 저출비율인 50%를 넘어서게 됩니다.
이 자금은 크게 주택마련과 노후 그리고 자녀대학자금마련을 위한 각각의 향후 닥칠수 밖에 없는 목적자금마련을 위한 적정금융상품을 찾아 대비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며 여기에 더해 앞으로 저축가능한 시간이 10년 밖에 없다는 점도 감안해야 합니다.
각각의 자금은 크게 주택마련에 70% 그리고 노후자금에 20% 대학자금에 10%의 자금을 사용하는 것이 올바른 저축비율이 됩니다.
그래서 월 165만원을 가지고서 주택마련을 위한 저축자금으로 사용하되, 이중 10만원은 현재처럼 청약에 계속 납입하고 155만원 중 100만원을 적립식펀드에 넣고 남은 55만원을 적금에 넣어 이후 5년을 만기로 해 저축하기 바랍니다.
5년 시점에서는 부동산시장의 가격하락이 충분히 진행돼 보유자산을 갖고 충분한 내집마련이 가능한 시점일 것이라 분석되며, 예상되는 만기금액은 약 1억1천만원으로 현재 보유자산 3억원과 합해 총 4억1천만원의 자산마련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 자금으로 주택을 구입하고 역시 남은 5년간 또 1억1천만원의 자산을 그대로 마련해 이 자금으로 퇴직 이후의 생활자금마련을 위한 즉시연금에 가입할 것을 제안드립니다. 또 퇴직시점에 가서는 보유한 주택 역시 주택연금으로 바꿔 바로 소득이 끊기는 만큼 연금자산을 마련해 지속적인 생활이 가능할 수 있도록 대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만약 향후 10년 뒤 4억1천만원의 주택을 주택연금으로 신청하고 1억1천만원의 목돈을 즉시연금으로 가입할 경우 매월 약 120만원 정도의 연금자산을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주택은 계속 거주할 수 있고 즉시연금의 원금도 그대로 보존됩니다.
그리고 40세면 아직 나이가 젊은 만큼 작은 소득이라도 얻을 수 있는 일을 찾아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노후대비로는 월 45만원이 적정 저축자금이 됩니다. 이 자금으로는 65세부터 연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개인연금을 가입하는 것이 적합하며 현재 연금저축보험에 월 34만원의 저축을 하는 중인데 이 자금의 경우 노후자금보다는 소득공제가 목적이고 향후 연금수령시 연금소득세로 그동안 받은 공제액을 다시 세금으로 돌려내야하는 만큼 혜택이라 보기 어렵습니다.
가능한 연금저축보험은 일반적인 근로소득자에게는 적합하지 않은 상품으로 가입하지 않는 것이 좋지만, 이미 가입을 한 상황에서 해지를 하게 될 경우 손해가 발생될 수 밖에 없는 만큼 납입액을 최소한도인 5만원으로 줄여서 유지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매월 40만원을 추가로 변액연금에 가입하기 바라며 이 상품은 비과세혜택을 받는 연금상품으로 향후 연금지급시 세금이 발생되지 않고 연금수령도 사망하기 전까지는 계속해서 지급되는 종신연금으로 받기 때문에 순수한 노후자금마련목적으로 적합하다 볼 수 있습니다 .
남은 월 25만원은 하나밖에 없는 딸의 대학자금까지는 마련할 수 있도록 준비해 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되며 10년간 월 25만원씩 납입하면 정확히 20살이 되고 추천드리는 상품으로는 적립식펀드로 준비해 연 9%수익가정시 총 4천558만원의 자금마련이 가능해져 학자금정도의 마련은 가능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자료제공 : 모네타(http://www.moneta.co.kr) 상담방법모네타 → 재테크칼럼/상담 → 재테크상담 → 종합상담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