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上海)시가 외국인을 위한 실용 중국어 시험(SHINC)을 출시했다.
상하이시는 최근 상하이에 거주하는 50여명의 외국인을 대상으로 상하이 실용 중국어 시험을 처음으로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상하이 언어위원회, 상하이 언어문자 테스트 센터에서 조직해 3등급, 6개 레벨로 나눠 연 2회 실시된다. 응시생은 연령, 직업, 학력, 국적에 제한을 받지 않으며 합격후 관련 자격증을 얻게 된다.
한편 올해 열린 초급 시험에서는 컴퓨터를 통해 응시자가 듣기와 회화 테스트를 진행하는 한편, 중국어로 휴대폰 문자를 전송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한 이색 테스트도 함께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