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인근에 위치한 중국 지린(吉林)성에 인삼 박물관이 문을 열었다.
중국 정부는 백두산 인근 중국 지린성 퉁화(通化)시에 약 5천만위안(90억원)을 투자해 ‘창바이산 인삼박물관’을 지난 20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2천500㎡의 부지에 건립된 이번 박물관은 인삼의 역사와 성분, 효능, 사용법 등에 대한 다양한 과학적 자료 등을 전시하고 있다. 이번 개관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으로 백두산은 전 세계 인삼 생산량의 70%, 세계 유통량의 60%를 차지하는 중국의 대표적인 인삼 생산 기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