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경찰서(서장 이훈)는 24일 광문중학교 강당에서 학교장 및 교사와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을 위한 찾아가는 범죄예방 설명회를 개최했다.
경찰은 이날 설명회에서 학교폭력 및 최근 문제가 되는 성폭력범죄에 대한 실태를 비롯 근절대책 및 추진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이훈 서장은 학교폭력 사범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서 사건처리에서 케어(care)까지 원스톱으로 마무리 할 수 있는 ‘청소년어울림센터’ 및 문자상담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안내했다.
이날 참석한 학부모들은 “‘내 아이는 학교폭력과는 무관하겠지’하는 막연한 생각을 했었는데, 우리 아이도 피해자·가해자가 될 수 있겠다는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이런 자리를 정례적으로 만들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