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24일 포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여성과 어르신 30명을 초청해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이들은 농촌현장에서 일어나는 응급상황에서 자신을 지키고, 주위에 뜻하지 않는 부상자가 생겼을 때 적절히 행할 수 있는 응급조치 이론 교육과 심폐소생술을 배웠다.
또 평상시 화상을 입었을 때 치약을 바르거나 화상부위의 옷을 벗기는 등 평상시 어르신들이 행하던 잘못된 민간요법을 바로 잡고 농약을 마셨을 때, 뱀에 물렸을 때, 벌에 쏘였을 때 등 농사일을 하면서 자주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의 대처법도 습득했다.
임재욱 도농업기술원장은 “농촌어르신의 건강은 농촌여성이 지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전문교육을 통해 행복한 농촌, 건강한 농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