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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송파간 민자고속도로 ‘무산’정부에 대체 도로 신규 투자 건의

박현일·송요찬 군의원 촉구

10만3천여 양평군민의 최대 숙원사업이었던 송파~양평간 22.8㎞ 민자고속도로 건설이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양평군의회 박현일·송요찬 의원이 대체도로 신규투자를 정부에 건의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두 의원은 지난 25일 김황식 국무총리, 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 김문수 경기도지사에게 ‘국지도 88호선 확장 및 제4양평대교 건설건의 문’을 발송, “김문수 도지사가 양평군수와 정책협약한 송파~양평간 민자고속도로 건설이 사실상 불가할 경우 이를 국가 재정사업으로 전환 시행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들은 “송파~양평간 민자 또는 국가재정사업이 사업성이 떨어져 추진되기 어렵다면 최선의 대안으로 팔당~광주 퇴촌간 국도45호선 11㎞(추정사업비 1천440억원)와 퇴촌~양평간 88번 국가지원지방도 19㎞(추정사업비 3천억원)를 국·도비 부담으로 조속한 시일내에 4차선으로 확포장 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어 박 의원 등은 “이 고속도로가 추진될 경우 국도6호선(남양주~팔당대교~양평)과 국도3호선(송파~서하남~광주), 국도43호선(강동~하남~광주)의 교통정체가 크게 해소될 것”이라며 “또한 경기동부권과 강원지역을 잇는 새로운 대동맥으로서 관광촉진은 물론 인적교류, 물류유통에도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현일 의원은 “무엇보다 국지도 88호선 양평군 강하면 힐하우스 인근과 국도6호선 옥천면을 잇는 제4양평대교(옥강대교)를 전액 국·도비로 신설해 수원, 성남, 광주 방향 차량과 서울, 구리 방향으로 가는 교통량을 분산시키는 한편 수도권 외곽 경기동부권 교통체증을 해소할 있는 근본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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