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현대·기아차 등에 애호박(월 55t)을 추가로 공급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5월 로컬푸드 운동의 일환으로 현대·기아차에 얼갈이와 근대 400t을 연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추가로 합의한 것이다.
경기농협은 도내 생산된 애호박을 우선 공급하고 비수기 등 원물 부족 시에는 농협도매사업업단을 통해 공급키로 했다.
또 도매사업단과 연계해 도 주생산 농산물인 오이, 가지 등 연중납품 가능한 품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로컬푸드 운동은 산지와 소비자 사이의 이동거리를 최소화시켜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이익이 돌아가도록 하는 지역농산물 애용운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