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인천AG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4일 대한항공과 대회 공식후원사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달 27일 스위스의 대표적인 시계브랜드 ‘TISSOT’사와 첫 공식후원사 계약에 이은 것으로 국내기업으로는 최초다.
인천 하얏트호텔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 권경상 조직위 사무총장, 세드 아리프 하산(Syed Arif Hasan) 아시아 올림픽 평의회(OCA) 부회장이 참석했다.
계약에 따라 대한항공은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최고 후원 등급인 ‘프레스티지 파트너’(Prestige Partner)로서 항공과 호텔 관련된 부문에 대해 미화 1천500만 달러 규모의 후원을 한다.
대한항공은 이번 후원으로 아시안게임 공식 후원 명칭 및 대회 마크 사용, 공식 후원사 그룹 표시 광고 등을 할 수 있게 된다.
조직위는 대한민국 관문인 인천에서 개최되는 아시안 게임을 우리나라 대표 국적항공사인 대한항공이 후원함으로써 아시아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지역 관광사업 진흥과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