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는 두 달간의 한 여름철 송도미래길 야간탐방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오는 11월24일까지 송도미래길 오전 상설탐방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송도국제도시는 독특한 조형미를 뽐내는 건물들과 눈앞에 펼쳐진 인천대교, 해수공원에서 카누를 즐기는 사람들 등으로 마치 유럽의 한 도시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세계를 사로잡은 스타 싸이가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선택한 도시이기도 하다.
송도미래길은 총 길이 약 4.5㎞이며, 소요시간 약 2시간의 이야기가 있는 도보 관광코스다.
출발 전에 길라잡이의 간단한 설명을 들은 후 컴팩스마트시티, 트라이볼, 인천대교 전망대, 커낼워크, 송도센트럴공원의 지압길과 이스트보트하우스를 거쳐 송도컨벤시아까지 송도국제도시의 주요 관광지를 탐방하게 된다.
또한 송도미래길을 걸은 후에는 맛집이 밀집 된 커낼워크, 해양경찰청 주변에서 세계 각국의 음식을 즐길 수 있으며, 오후에는 송도센트럴공원에서 수상택시, 카누 등의 이색적인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어 가족단위 나들이객에게 반나절 코스로 안성맞춤이다.
한편 탐방 신청은 송도미래길 카페(http://cafe.daum.net/songdo-miraegil/)에 신청글을 작성하면 되며, 특히 가을철 각종 동호회 모임, 야유회, 가족모임 등 10명 이상의 단체에게는 송도미래길만의 매력적인 맞춤형 특별탐방이 진행된다.
또한 시와 공사는 송도미래길 페이스북(www.facebook.com/SongdoMiraegil)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와 정보를 제공해 시민들과도 소통하고 있다.
상설탐방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인천1호선 센트럴파크역 4번 출구 앞에서 집결해 출발한다.
문의: ☎(032)260-5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