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상은(인천 옹진·중·동) 의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는 인천 청라국제도시 개발사업에 최근 5년간 외국자본 유치가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박 의원이 LH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7년 11월 청라국제업무타운의 외자유치협약 체결 이후 현재까지 외자유치 실적은 0건이었고,기존 체결된 협약에 따른 외국인 직접투자(FDI) 납입액도 총 대상금액 3천92억원의 83%인 2천567억원에 불과했다.
지난 2007년 2월 외자유치 협약이 체결된 테마파크골프장은 612억원 전액이 신고됐으나, 같은해 11월 체결된 국제업무타운은 2천480억원 중 1천955억원만 납입됐다.
박 의원은 “국제업무타운 외자 납입금 가운데 일부는 개발사인 청라국제업무타운(주)의 주식 담보 대출로무늬만 외자 유치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