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사회복지시설 등 위생취약시설의 식중독 예방을 위해 오는 19일까지 집단급식소에 대한 세균오염도 조사 및 위생지도를 실시한다.
사회복지시설과 일정규모 이상 어린이집의 급식시설에 대해 실시되는 이번 조사는 휴대용 분석기(ATP 표면측정기)를 이용해 현장에서 종사자가 오염 정도를 직접 확인하고 즉시 개선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대상 시설의 칼, 도마, 행주, 조리용구, 작업자의 손 등 오염의 소지가 있는 검체에 대해 1개소당 5건 이상 검사를 실시하게 되며, 3건 이상 오염도가 심각한 수준으로 조사될 경우 11월 중 특별위생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