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에서 인천대교를 거쳐 인천국제공항을 운행하는 303-1번 버스노선이 오는 15일 신설된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신설된 노선은 간석오거리에서 출발, 만수주공, 남동구청, 논현역, 논현지구 한화에코메트로, 해양경찰청을 경유해 인천국제공항까지 5대가 1시간 간격으로 1일 총 17회 운행된다.
이번 버스노선 신설로 논현동에서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고객은 지금보다 소요시간이 3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며, 그동안 주로 동춘동에서 다른 버스로 환승하거나, 인천지하철 1호선을 타고 계양역에서 공항전철로 갈아탔던 불편함이 해소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신설된 버스노선은 논현동 지역 주민들의 요구사항이 반영된 결과로 출퇴근 시간에는 탄력배차를 실시해 최대한 배차간격을 단축, 운행하겠다”며 “만수동, 논현동 지역에서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