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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시장, 지지호소 강행군

김황식 총리와 덴마크 방문
글로벌 녹색성장 포럼 참석
유럽국가 유력 인사들 만나
상호협력·투자방안 등 협의

 

녹색기후기금(GCF)의 인천유치에 나선 송영길 인천시장이 마지막 스퍼트에 힘을 쏟고 있다.

헬레 토닝 슈미트 덴마크 총리의 초청으로 김황식 국무총리와 함께 코펜하겐을 방문 중인 송영길 시장은 GCF 사무국 유치를 위해 지난 7일부터 3박4일간의 살인적 방문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송 시장은 지난 7일 늦은 밤에 코펜하겐에 도착, 바로 다음날 8일 오전부터 제2차 글로벌녹색성장포럼 개회식에 참석하면서 GCF 사무국 인천 유치를 위한 강행군을 시작했다.

이날 개회식에서 프랑크 옌센 코펜하겐 시장을 만나 상호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으며, 덴마크 총리를 역임한 라스 루커 라스무센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장과 김황식 국무총리의 면담 중에 GCF 사무국 유치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오후에는 덴마크 중앙은행 부총재이자 녹색기후기금 덴마크 이사인 퍼 캘러슨 이사를 단독으로 만나 인천을 소개하고 인천의 강점과 인천 유치의 당위성 제시를 통해 GCF 사무국의 대한민국 인천 유치 지지를 당부했다.

이어 덴마크 총리 공식만찬에 참석해 슈미트 총리에게 GCF 사무국이 대한민국 인천에 유치돼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지지를 요청했으며, 프란스 반 하우튼 필립스 CEO와도 만나 인천에 대한 필립스의 투자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또한 9일 한국-덴마크 총리회담과 글로벌녹색동맹 협정식에도 참석, 덴마크 등 유럽 국가들의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한 유치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했으며, 10에는일 귀국길에 경유하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세계도서전을 시찰하고 페터 펠트만 프랑크푸르트 시장을 만나 양시간의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한편 제2차 글로벌녹색성장포럼은 우리나라와 덴마크의 주도하에 세계 각국의 정치지도자, CEO, 전문가 등 글로벌 녹색성장 챔피언 200여명이 참석한 세계적인 행사로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코펜하겐의 몰트키스 팔레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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