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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섬 ‘재즈의 섬’ 우뚝

12~14일 ‘국제재즈페스티벌’ 티켓사이트 예매 매진
‘재즈아일랜드’ 중심 10개 무대서 다양한 공연
작년 관객 18만8천여명…매년 10%이상 증가

 

가평군 가평읍 북한강에 위치한 자라섬이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오는 12일부터 3일간 아시아 최대·최고의 재즈축제인 ‘제9회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 열리기 때문이다.

지난 6월 얼리버드 티켓이 90초만에 매진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던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은 7월 첫 예매가 시작된 후 티켓 사이트 판매 1위를 기록했으며, 현재 모든 예매가 매진된 상태다. 이에 축제 측은 12일과 14일 티켓 2천매를 현장에서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주 무대인 ‘재즈아일랜드’를 중심으로 총 10개의 무대에서 다양한 장르의 재즈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재즈의 대중화와 관객의 선택권 보장을 위해 ‘재즈아일랜드’와 ‘파티스테이지’를 제외한 ‘재즈클럽’, ‘페스티벌라운지’ 등의무대는 티켓없이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지난해 18만8천여명의 관객이 찾아와 즐겼던 자라섬재즈축제는 자연과 하나되는 독특한 친환경생태축제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한 대한민국 우수축제이며, 매년 관객이 10%이상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주최측은 최고의 라인업과 자연환경, ‘가을’과 ‘섬’이라는 테마, 더욱 편리해진 접근성 등이 융합된 점 들을 성공요인으로 꼽고 있다.

북한강 물소리, 갈대들의 속삭임, 바람소리 등 자연이 들려주는 교향곡에 초록융단이 펼쳐진 잔디에 자리를 깔고 앉으면 모든것이 음악이 된다. 재즈를 잘 알지 못해도 좋다. 자라섬의 모든 공간, 시간, 공기가 이미 음악이기 때문이다.

한편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은 12일 오후5시 ‘재즈아일랜드’ 무대에서 ‘2011년 자라섬재즈콩클’ 우승자 이주미 퀄텟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3일간 축제에 빠져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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