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시민들의 부동산 구매 욕구가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0일 상하이 재경대학이 발표한 부동산 관련 조사에 따르면 올해 상하이 소비자의 부동산 구매 지수는 36.4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8점 하락했다.
또 설문조사에서도 77%의 응답자가 ‘현재가 부동산 구매에 좋은 시가가 아니다’라고 답한데 반해 좋은 시가라고 답한 소비자는 13.5%에 그쳤다.
재경대학 관계자는 “제3분기 상하이 시민들의 아파트 구매의사가 떨어지고 있다”며 “향후 6개월 간 부동산 시세가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