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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클래식 향연 속으로…

수원시립합창단, 내일 ‘카르미나 부라나’ 공연

 

20세기가 낳은 클래식 작품 중 최대의 히트곡으로 손꼽히는 칼 오르프의 ‘카르미나 부라나’가 수원시를 찾는다.

수원시립합창단은 16일 오후 7시 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제141회 정기연주회 무대 ‘카르미나 부라나’ 공연을 올린다.

현대독일의 대표적인 무대음악 작곡가인 칼 오르프가 1937년에 발표한 ‘카르미나 부라나’는 독일의 수도사들이 쓴 옛 노래집에서 발췌한 서정적인 시에 곡을 붙인 칸타타다.

흔히 칸타타라고 하면 바흐나 헨델이 활동하던 바로크시대가 연상되지만 작곡가인 칼 오르프(1895~1982)는 20세기를 온전히 활동한 작곡가다.

이 작품에는 옛 칸타타들에 비해 보다 파격적인 음향을 느낄 수 있다.

‘카르미나 부라나’의 첫 곡인 ‘오, 운명의 여신이여’는 오늘날 여러 대중매체의 광고음악이나 TV프로그램에서 자주 등장한다.

큰 충격음으로 시작하는 인상적인 합창의 선율은 이 작품을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매우 익숙하다.

이어 1부-‘봄에’, 2부-‘선술집에서’, 3부-‘사랑의 뜰’, 4부-‘블랑치플로와 헬레나’와 마지막에 서곡이 다시 반복되는 구조로 전체 5부로 나줘져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25곡으로 구성된 ‘카르미나 부라나’의 전 곡이 연주될 예정이며 이에 앞서 세 곡의 합창곡이 연주되는 무대가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문의 : 031-228-28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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