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용구)는 오는 16~17일 인천국제공항 3층 출국장에서 제18대 대통령선거 재외선거 홍보 캠페인을 펼친다고 15일 밝혔다.
인천선관위는 제18대 대통령선거의 재외선거 신고·신청 마감일이 5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인천국제공항 이용 해외출국자를 대상으로 국외부재자신고서 및 재외선거인등록신청서를 직접 배부하고 신고·신청서 작성 방법을 자세히 안내하는 등 투표참여를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
인천선관위 관계자는 “재외국민이 선거에 참여하는 데에는 현행 제도상 적지 않은 시간과 비용이 들지만, 주권자인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해 조국의 민주정치 발전에 큰 힘을 보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재외선거인등록신청 및 국외부재자신고 접수는 오는 20일까지며, 재외투표는 오는 12월5일부터 6일간(토·일 포함) 107개국 163개 재외투표소에서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