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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쌀 막걸리’ 빛 발하다

㈜우리술, 모든 제품에 100%국산쌀 사용
국내최다 6개제품, 우리술 품질인증제 ‘금색라벨’
15종 생산…작년 14개국에 370만弗 막걸리 수출

 

 

최근 농림수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대부분의 막걸리 제조업체가 수입쌀로 막걸리를 제조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모든 제품에 100% 국산쌀만 고집하는 회사가 있어 화제다.

막걸리 전문제조업체 ㈜우리술(대표 박성기·사진)은 지난 2010년 제2공장 준공과 함께 국산쌀 사용을 선포한 뒤 생산하는 모든 막걸리에 100% 국산쌀만 사용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우리술은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의 기술지원아래 김포금쌀연구회 가공미 단지(회장 기원종)와 막걸리 가공용 전용쌀 계약재배를 해오고 있다. 2010년 100톤으로 시작한 계약재배가 올해는 300톤으로 확대되는 등 규모면에서 뿐만 아니라 질적인 면에서도 성공적인 계약재배모델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는 농가에게는 안정적 판로확보, 기업에게는 고품질쌀 공급원 확보라는 측면에서 농가와 업체의 상호 윈윈(win-win)모델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박성기 대표는 “우리의 빛나는 문화유산인 막걸리를 우리땅에서 수확된 우리농산물로 만들어야겠다는 신념으로 3년전부터 우리술에서는 모든 막걸리를 국산쌀로만 만들고 있다”며 “심지어 막걸리를 만들때 사용되는 부재료 또한 모두 국내산만을 사용해 오고있다”고 말했다.

박 대표의 이러한 고집으로 ㈜우리술은 100%국산원료를 사용했을 때 주어지는 우리술 품질인증제 ‘금색라벨’을 국내 최다인 6개제품에 보유하고 있다.

한편 ㈜우리술은 15종의 다양한 막걸리를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세계 14개국에 약 370만 달러의 막걸리 수출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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