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국제기구의 유치를 통해 세게적 허브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인천시가 시민들과 함께 외국인들에게 따듯한 도시로 거듭난다.
인천시는 ‘2010∼2012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공동으로 관광객의 식당이용 만족도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관광객 맞이는 기쁘게, 음식은 정성스럽게’라는 슬로건을 걸고 외국손님들을 따뜻하게 맞이하는 캠페인을 펼친다.
이번 사업은 총 1억4천만원이 투입되며, 이중 국비 7천만원을 지원받아 오는 12월 말까지 관내 우수 음식점 1천287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앞치마, 수저받침대, 소형찬기, 위생도마 등 11개 위생 용품을 업소당 11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식당환대캠페인 모니터링 용역을 한국능률협회 컨설팅에 위탁해 지난 8∼9월까지 대상업소에 대한 응대서비스, 위생, 환경, 캠페인참여도 등 미스터리 쇼퍼를 2회이상 실시해 최우수업소 4개소(인현통닭, 청담, 일식호림, 자미궁), 우수업소 4개소(돈앤까, 남도해물탕, 천성, 희래)를 선정했다.
최우수업소로 선정된 업소는 오는 12월 중 방송프로그램과 연계한 홍보를 지원하고 명예미소국가대표를 위촉해 해외 벤치마킹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식당 환대 캠페인을 통해 한국 식당의 위생과 서비스 환경이 개선돼 인천시를 찾는 외래관광객의 관광만족도를 높이고 시민의식개선 및 종사자의 환대실천 유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