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물놀이 안전지역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군은 소방방재청(청장 이기환)이 실시한 ‘2012년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종합대책 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전국 152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가평군은 안전시설 확충및 관리, 단체장 관심도 및 홍보분야는 물론 최근 6년간 평균 인명피해를 71%씩 줄이며 인명중시의 행정을 이뤄오고 있는 점이 좋은 평가를 얻었다.
특히 군은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해 물놀이 관리지역 및 위험구역 31개소를 지정하고 122명의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는 한편, 주말에는 공무원을 현장에 상주시키며 컨설팅해 온 점도 높게 평가됐다.
가평군에서 올 여름(6월1일~8월31일) 물놀이 안전사고로 인해 목숨을 잃은 사람은 1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67% 감소했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는 무재해 지역을 이뤄 안전지역으로서의 브랜드가치를 창출해 내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군은 2001년부터 2011년까지 매년 재난관리 분야 평가에서 한 해도 빠짐없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총 20억원의 상 사업비를 받는 등 방재행정의 모범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