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수산동에 위치한 부자(父子)보호시설 아담채(시설장 박은성)가 19일 아담채 별관 강당에서 개관 5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아담채는 아버지와 자녀만으로 구성된 저소득 한부모 부자가정을 위한 삶의 터전으로 전국최초·유일의 부자보호시설이다.
이 곳은 저소득층 부자가정의 경제적 자립기반을 조성하고 생활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자녀들을 건강하고 건전하게 양육할 수 있도록 도모해 결손가정의 악순환을 방지하기 위해 설립됐다.
시는 한부모가족을 위해 정부보조금 이외 시 자체사업으로 월동대책비 및 자녀학용품비, 학습비, 교통비, 교복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건강가정지원센터 내에 한부모가족 전담 지원반을 설치 한부모가족에 대한 상담 및 교육과 문화프로그램 운영, 기술교육 지원 등 자립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