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실은 22일 대통령 선거 전까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감찰활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감찰은 김황식 국무총리가 직접 지시한 것으로, 총리실 소속 정부합동 공직복무점검단 30여명이 참여하게 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 등에게 줄서는 정치적 중립 훼손행위 ▲주요 정책자료나 기관 내부자료를 무단 유출하거나 특정 정당 등에 제공하는 비밀엄수·보안유지 의무 위반행위 ▲당면 현안을 고의로 지연시키거나 정책결정을 차기 정부로 미루는 직무태만 행위 등이다.
총리실은 적발 사안에 대해서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일벌백계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행정안전부도 지난 18일부터 시·도와 합동으로 55개반 200여명으로 구성된 특별감찰단을 편성해 정보 수집 및 권역별 집중 감찰활동을 실시하고 있다.